경상남도, 이른 철새도래에 AI 선제적 방역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5-11-06 22:34
경상남도는 중부지방 가뭄으로 예년보다 이르게 겨울철새의 도래가 시작됨에 따라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 등 주요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AI 유입예방에 나섰다.
현재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 1만여 마리가 날아들고 있으며 우포늪에서도 다양한 철새가 관찰되고 있다.
이 겨울철새들은 AI 상시 발생국인 북중국과 러시아(시베리아), 몽골 등을 경유해 한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겨울철새가 도래하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농장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축사 그물망 설치와 주변 청소 등 야생조수 접촉차단과 야생조류 분변 발견 시 수거 및 소각, 주기적인 축사소독 및 예찰 등 야생철새 농장 내 유입방지대책을 통한 가금사육농가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내 75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축산진흥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농가 축사 주변과 주요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야생철새로 인해 도내 가금 농가에 AI가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가금농가에서는 야생철새의 축사 내 유입을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와 함께 매일 주기적인 소독과 예찰 등의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야생철새의 AI 감염 사례로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서울과 경기, 충북, 충남, 전북과 경남도(창원 주남저수지) 소재 철새도래지역의 야생조류 시료에서 20건의 고병원성 AI(H5N8)가 집중 검출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