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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인천시 남구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구청) |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건강체험관은 최근 과도한 업무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기는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남구보건소가 직원들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4곳의 의료기관이 참여, 근골격계 초음파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공유경제의 일환으로 연수구 보건소에서 이동건강검진차량을 지원받아 기초체력검사 및 체성분검사를 수행했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직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및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 추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쉼터 역할을 위해 스트레스 반응검사 및 전신안마, 손·발마사지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암 같은 큰 질병에 걸리는 직원들이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해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 주민들의 생활터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