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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14일, 이인재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 등 당 주요당직자와 송영무 前 순천대 총장, 조충훈 순천시장, 순천대 의대추진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방안에 대한 점검 및 논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순천·곡성)이 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 설치법)이 통과될 경우 이 의원은 빛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불이 꺼진다는 이유 등으로 새정연이 반대하고 있어 순천민심이 들끓고 있다.
11일, 새누리당 이명수(충남 아산시)의원실 A 보좌관에 따르면 보건위 간사 실무책임자 협의회에서 새정연 관계자가 ‘이 법안이 통과 될 경우 이 의원이 빛을 내고, 살리는 등 이정현의원의 법안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라는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연의 반대 내용을 정리해보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정현 의원의 성과로 보이며, 이러한 결과로 이정현 의원이 2016 총선에서 호남지역에서 재선할 가능성이 높아, 무조건 반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발언을 다시 정리하면 이정현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대학교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되면 안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순천시민과 시청 안팎에서 새정연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조례동에 사는 양 모(남, 52)씨는 “새정연이 호남정당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순천대 의대 설립을 반대하는 등 순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분개했다.
또 “새정연이 특정 지역(순천)에 특혜를 줄 수 있는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 설립 법안에 대해서 심의할 수 없다는 것이 새정연 당론이라고 밝힌 것은, 배반·배신정치로 지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허선 (공정거래위원회 前 사무처장)순천대 총동창회 회장은 “순천에 국립보건의료대학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호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새정연이 반대하는 것은, 지역발전 보다는 당리당략을 우선시하는 새정연 입장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개인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허 회장은 “순천에 의료대학과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순천지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 중앙정치인들이 적극 동참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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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14일, 김무성 대표(중앙)가 순천대측의 의대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 듣고 메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