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일주일을 앞둔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놓고 정부와 민주노총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또한 '과잉 진압'이라는 입장과 '폭력ㆍ불법 시위' 라는 대립으로 뜨겁게 여론을 달구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5일에 열릴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위해 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5일 집회에서 시위 도중 물 대포 발사를 맞고 중상을 입은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노동 개악 중단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해 1차 집회의 연장선상일 경우 불허를 검토할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행한 민주노총을 최근 잔인무도한 테러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IS에 빗대며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4일에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는 ▶일자리 노동 관련 노동 개악 중단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 국정화 교과서 규탄 등 총 11개 요구안을 가지고 약 1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 |
| 지난 14일 민중촐궐기 집회에서 흥분한 일부 참가자에 의해 경찰 버스 밑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려 하는 불법 행동을 보이자 경찰을 이를 진압했다.
이날 경찰은 집회가 진행되기 전 이미 4중 이상의 차벽을 통해 광화문 행진을 봉쇄했고, 최루액이 포함된 물 대포를 발사해 집회 참가자 가운데 한명인 백남기씨가 중상 입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두고 시위대의 폭력ㆍ불법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과 강압적 진압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집회를 진행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 현재 조계사로 피신 중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참여를 권장하며 "국가가 국민을 죽이고 있다. 우리 스스로 권력을 찾자, 모두가 함께 나서야 가능하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2차 민중총궐기의 평화행진 보장, 정부와 대화, 노동 개악 중단에 대한 중재를 요청했고 화쟁위의 중재 결정과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신변에 대해서 "화쟁위 중재를 받아들이면 즉시 자진 출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