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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초등생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크레셴도'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
대구가톨릭대학교 피아노과.관현악과가 대학 인근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초등생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음악회를 가졌다.
대가대 피아노과.관현악과는 27일 오후 교내 효음아트홀에서 키즈 콘서트 '크레셴도'를 열었다.
하양초등 4~6학년 약 300명을 초청해 초등생에게 익숙한 곡을 들려주고, 퀴즈타임과 체험무대도 가졌다.
초등생들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진행되는 공연을 즐겼다.
'크레셴도'는 '점점 세게'라는 뜻의 악상기호로, 이날 연주회는 한 음에서부터 시작해 한 사람(바이올린), 두 사람(피아노), 세 사람(피아노), 네 사람(플루트)으로 연주인원이 늘어나고 마지막은 교향곡으로 끝맺었다.
오케스트라 튜닝을 담당하는 오보에의 A음이 울리고 그 음을 받아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BWV.1003 중 제1악장 Grave'가 첫곡으로 연주됐다.
이어 2명이 연주하는 피아노곡 앨렌의 '젓가락 행진곡'이 연주됐다.
3명의 피아노 연주자가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을, 관현악과의 플루트 주자 4명이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 K.525 중 제1악장'을 차례로 연주했다.
음악회는 관현악 앙상블이 등장하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피아노 3대로 편곡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동물의 사육제'는 총 14곡 중 일부를 엄선해 어떤 동물을 묘사한 것인지 추리해보는 퀴즈타임을 가졌다.
마지막 작품 '운명'은 3대의 피아노로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했다.
음악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청중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르프 활동을 곡 중간 중간에 배치해 청중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초등생들이 눈높이는 맞는 재미있고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