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상천리 인근 면직물 제조공장 화재현장.(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
29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상천리 인근 면직물 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 해 2억927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면직물을 제조하는 제직공장으로 총 15개동(연면적 1만4391㎡) 중 제12동(연면적 3379㎡/직기공정 공장)에서 발화해
제직기 (60대 중 8대 일부 소실) 및 건물일부와 집진설비 등 그을음 피해를 발생시킨 후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진압됐다.
공장내에는 5명의 작업자가 작업 중 제직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염이 급격히 확대 돼 대피한 것으로 진술했다.
공장내부에는 제직기에서 발생한 미세한 섬유분진 등이 많이 쌓여있었으며, 정전기 또는 스파크 등에 의해 착화돼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