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0일 수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쿠바에서 일으킨 중소기업 한류붐, 남산배관센타가 선도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상진기자 송고시간 2015-12-01 16:17

 자료사진.(사진제공=남산배관센타)

 체게바라와 헤밍웨이로 알려진 쿠바가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 이후 개방의 물결로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아바나국제박람회에는 국내 기업들이 코트라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국내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한국 단독관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을 비롯, 유망중소기업 포함 총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17개 업체 중 최연소 대표인 (주)남산배관센타의 황만회 대표는 동(銅)파이프를 주력상품으로 쿠바 한국관에 자리잡았다. "최근 스페인쪽과 무역을 하다 쿠바에 의료용 동 파이프 수요를 확인하고 새로운 수출 목표로 생각하여 쿠바에 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황대표가 느낀 쿠바는 '가능성'이었다. "앞으로 나아질 쿠바의 경제상황을 대비하여 네트워크를 다지는 것이 지금 현재의 목표이다. 아직 여러 분야의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KOTRA는 투자 진출 관심기업 10개사로 구성된 '투자조사단'을 파견하고, 쿠바 투자환경설명회 등을 통해 쿠바 시장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쿠바는 최근 방영된 한국 드라마를 통해 정부 뿐 아니라 일반 쿠바인들 사이에도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2015년을 기점으로 점점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문맹률이 1%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고육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쿠바에 대한 수요가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기에 발 맞추어 (주)남산배관센타 황만회 대표는 '마리엘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파이프 제조 기술력을 보여주고, 뛰어난 배관 제품들이 쿠바 국민들의 생활 곳곳에 자리잡는 필수 아이템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어 유통할 계획이다.
 
 끝으로 황만회 대표는 "이념과 거리 문제로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쿠바에서 또 하나의 한류 붐이 형성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뛰어난 중소기업들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도 눈 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며, 쿠바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 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