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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국제학술대회참가단 ‘함안말이산고분군’ 현지 답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5-12-03 18:04

가야유적으로서의 가치 재 확인, 세계문화유산 등재 탄력 받아
 4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학술대회 참가자 일행이 3일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답사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 확인했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가야시대 최대급의 고분 유적인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 확인했다.


 4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학술대회 참가자 일행이 3일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답사했다.


 ICOMOS 한국위원회 이혜은 위원장(동국대 교수)을 비롯해 이영식 인제대교수, 조영제 경상대교수 등 학술대회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참가하는 국내 교수 및 전문가 11명과 드미트리 보야킨 카자흐스탄 세계유산위원회 사무총장, 딩야오 이코모스 중국위원회위원, 후쿠다 히데토 오사카부 교육위원회 주임전문위원 등 국외 발표자 4명을 비롯한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 및 진행요원 등 30여 명이 이날 답사객으로 함안군을 방문했다.


 답사객 일행은 먼저 가야고분군 출토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함안박물관을 둘러보고 이어 2013년 12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보고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오후에는 가야고분군 공동 등재를 추진하는 경북 고령군지산동고분군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을 현지 답사 했다.


 4일에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ICOMOS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4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학술대회 참가자 일행이 3일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답사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 확인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인제대학교 이영식교수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경상대 조영제교수의 ‘가야고분군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 등 9건의 국내·외 전문가 주제 발표에 이어 이혜은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주제발표에는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등 세계유산 국외전문가 4명이 참가해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가야고분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유도하고 세계유산 가치를 조명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지난 3월 12일 함안·김해·고령 가야고분군을 통합한 ‘가야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주는 실증적 증거이자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역사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인류사에 있어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안군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을 이들 고분군과 함께 오는 2017년 등재신청을 목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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