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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산시와 동해안R&D 특구 유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5-12-04 10:52

환동해권 유일...한국형 드레스덴 육성

 동해안R&D특구 전체 구역도(자료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울산시와 연구개발특구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캠퍼스 유치를 합작해 낸 데 이어 5년여 만에 다시 동해안R&D특구 유치를 위해 공조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등 대학총장과 R&D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연구개발특구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을 열린다.


 이번 협약은 도와 울산시가 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특구 지정을 위한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도는 특구 공동 신청 및 후속 행정절차 이행, 대정부 등 공동대응, 대내외 공감대 형성과 지정 당위성 홍보 등을 위해 함께 협력키로 했다.


 동해안특구는 전국에서 2개 시.도가 공동 추진한 최초의 초광역 R&D특구의 의미를 갖게 됐고 글로벌 첨단융복합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한국형 드레스덴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포항, 경주, 울산은 소재 부품 등 최종재에 이르는 탄탄한 공급체계가 구축돼 있어 특구와 연계해 전후방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세계 유일 3대 가속기,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캠퍼스 등 우수한 R&D역량을 동해안권의 에너지벨트, 철강.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유일하게 연결고리가 없는 포항(POSTECH)과 울산(UNIST)을 특구를 통해 기초과학부터 첨단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된 창조경제 지역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구 육성을 위해 양 시도는 포항.경주와 울산에서 기술개발이 활발하고 산업수요 및 성장잠재력이 큰 첨단 에너지부품소재, 첨단바이오메디컬.바이오헬스, 에너지자원개발을 3대 특화분야로 정했다.


 도는 주력 신성장산업인 탄소복합재, 3대 가속기 기반을 활용한 BT산업, 원자력 안전 및 해체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울산시는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연료 이차전지 및 경량화소재, 게놈기반 BT 등을 육성한다.


 특구 전체면적은 23.1㎢ (경북 12.4㎢, 울산 10.7㎢)로 포스텍 일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R&D거점지구(포항), 울산대, UNIST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R&D거점지구(울산)를 핵심 거점으로 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블루밸리국가산단 등 인근 산업단지를 사업화 촉진지구로 육성한다.


 다음해 상반기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간 연계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로 지정되면 연구개발 촉진과 기술이전, 창업 지원 등을 위해 매년 국비 약 100억원이 투입되고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특구 개발 시 도로.용수 등 인프라사업에 국비도 우선 지원된다.


 또한 특구 육성을 통해 국가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환동해권의 발전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경주시, 대학, 상의 등 세 지역 관,산학,연 주요 기관의 참여해 동해안연구개발특구 지정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포항.경주와 울산은 유라시아와 환동해권 진출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서 R&D역량과 탄탄한 산업 등 성공적인 특구 육성에 완벽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동해안특구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양 시도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시.도는 이번 최종보고를 거쳐 이 달 중으로 미래부에 공동으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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