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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 선거구 1위 비결이 이색 선거운동?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01-07 15:56

 KBS 제주방송총국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위성곤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이색 선거운동이 통했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중 37.4%를 기록한 위성곤 전 도의원이 27.1%를 차지한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10% 가량 격차를 벌려 앞서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8일 KBS제주방송총국이 발표한 조사결과는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플러스 조사 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6일 동안 만 19세 이상 도민 1512명(제주시 갑 580, 제주시 을 514, 서귀포시 418)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도 95% 수준에 각각 ±4.07%P(제주시 갑), ±4.32%P(제주시 을), ±4.79%P(서귀포시)다.

 이는 위성곤 예비후보가 서귀포 지역 유권자와 쌍방향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전개, 서귀포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않았나 하는 예상을 하게 하는 대목이다.

 위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다량의 문자 발송으로 유권자 여러분이 문자 노이로제에 걸린다는 말씀에 걱정이 많았었다”며 "이번에 유권자와 쌍방향으로 소통 할 수 있고, 문자 짜증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을 도입하게 됐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위 후보의 쌍방향 소통 솔루션은 1666-5413으로 무료전화를 걸어 후보의 정책과 활동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이런 방식의 선거 운동 도입이 지역 생활정치인을 표방하는 후보의 이미지에도 적합해 보인다는 반응이라 향후 리서치 결과가 주목된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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