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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먹거리 1번가’ 명동 별미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기영기자 송고시간 2016-01-29 13:48

떡갈비·파전부터 가리비구이·장어구이·아이스크림 튀김까지

 24일 명동거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명동을 찾았다./아시아뉴스통신=박기영 기자

 한파가 절정을 이룬 24일, 서울 중심 명동의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이들을 맹추위 속에서도 길거리로 유혹한 것은 대한민국 명동만의 ‘길거리 음식’. 전통 음식부터 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떡갈비, 삼겹살말이, 감자튀김, 각종 전./아시아뉴스통신=박기영 기자

◆국가 대표 먹거리 ‘풍성’


 명동 번화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먹거리들이다. 떡갈비, 닭꼬치, 파전, 삼겹살말이, 감자튀김 등은 먹거리계의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다.


 성인 남자도 한 입에 넣기 어려울 정도로 큼직한 덩어리가 연달아 끼워진 떡갈비 꼬치는 특유의 소스와 어울려 고소함이 배가 된다는 평가다. 이 날 떡갈비를 먹은 중국인 관광객 장쯔이 씨(26)는 “맛있어요”라며 “이거면 배불러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닭꼬치와 삼겹살 김치말이도 빼놓을 수 없다. 양념을 발라 천천히 익혀 맛이 담뿍 밴 닭꼬치는 올 겨울 최강의 한파도 잠시 잊게 한다. 육즙이 가득한 고기에 풍성한 야채가 가미된 삼겹살 김치말이는 입을 즐겁게 했다.


 김치전, 부추전 등 파전들과 바삭하게 튀겨 자극적인 양념으로 입맛을 돋우는 통감자 튀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가리비 치즈구이, 장어구이, 딸기 모찌,문어꼬치./아시아뉴스통신=박기영 기자

◆길거리에서 불어 닥친 ‘웰빙 열풍’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가리비 치즈구이’와 ‘장어구이’, ‘문꼬치’등 이었다. 스테이너식으로 유명한 음식들이 ‘길거리 먹거리’로 재탄생한 것.


 손바닥만한 가리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뜨거운 불길로 익혀낸 ‘가리비 치즈구이’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를 먹은 중동 관광객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점에 가득한 가리비 껍데기는 그 인기를 가늠케 했다.


 장어구이 역시 길거리음식으로 낯설다.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린 장어 한 접시는 ‘웰빙 열풍’을 실감케 했다. 담백하게 구워낸 장어에 양념을 뿌려 맛을 냈다.


 문어를 꼬치에 끼워 구워낸 ‘문 꼬치’는 국민간식 닭꼬치 못지않게 접할 수 있는 명동 대표 간식이다. 큼직한 꼬치에 끼워낸 문어는 쫄깃한 식감과 ‘건강한 맛’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일본에서 인기라는 딸기 모찌(찹살떡) 또한 달콤상큼한 별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나나튀김, 무지개 솜사탕, 아이스크림 와플, 아이스크림 튀김./아시아뉴스통신=박기영 기자

◆후식도 알차게


 신기한 음식들을 맛보고 나면 기름진 입을 가시고 싶은 기분이 든다. 명동 거리의 후식 메뉴는 알차다 못해 ‘참신’하기까지 했다.


 추운 날에도 입안을 즐겁게 할 ‘아이스크림 튀김’과 알록달록한 ‘무지개 솜사탕’은 강추위를 무릅쓰고 연인들과 아이들을 명동거리로 이끌만 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생과일을 곁들인 ‘아이스크림 와플’과 ‘바나나 튀김’ 역시 기름진 음식으로 텁텁한 입을 깔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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