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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경찰서.(사진제공=평택경찰서) |
휴대폰 개통시 요금할인 제휴카드 발급을 도와주겠다는 말을 믿고 맡긴 고객 카드를 이용해 금품을 가로챈 핸드폰 매장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6일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고객의 카드에서 400만원을 빼내 가로챈 평택의 한 휴대폰 매장 직원 A씨(20)를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휴대폰 개통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필리핀 귀화 여성 C씨(35)에게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 발급을 도와주겠다고 속여 신용카드를 받았다.
이어 C씨에게 시간이 걸리니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라고 한 후 현금서비스 100만원을 받고 카드를 돌려줬다.
A씨는 또 같은달 15일과 30일, 제휴카드 서비스 연계가 잘못됐다고 피해자에게 다시 방문하도록 유인해 같은 수법으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등 도합 4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발각이 되지 않기 위해 현금 인출시 고개를 숙이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모자를 쓰고 현금을 인출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인출한 금전은 모두 개인 유흥비 등으로 사용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든 타인에게 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카드를 넘기는 것은 스스로 범죄 피해를 야기 시키는 것”이라며 “카드사로부터 사고내용에 대해 피해보전을 받지 못하는 민사상 책임을 질수 있다는 것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