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택시 감차 계획 전면 재조정돼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송고시간 2016-01-26 21:24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되면 택시수요 402대 증가 예상
국토부에 신분당선 연계수요 늘어 재산정 요청
오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인시내 신규 택시수요가 402대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택시 감차 계획이 전면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용인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하루 승·하차 수요예측 인원이 11만4901명으로 이 중 35.1%인 4만여명이 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 연계 승객으로 추정돼 신규 택시수요가 402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적정 수요·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택시 총량제를 재산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국토부에서는 지난해부터 택시 총량제에 따라 현재 용인시의 택시대수를 1564대에서 193대 줄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김상범 팀장은 "현재 용인시의 택시대수는 인구 628명당 1대에 불과한 반면 서울시는 139명당 1대로 용인시의 4.5배, 인근 성남시와 수원시도 각각 2배, 3배가 많다"며 "인구대비 전국 평균의 32%에 머물러 총량제 산정 방식은 수요·공급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한 택시수요 증가에 대해서 총량제 재산정 승인을 요청하는 것과 별도로 총량제 산정 방식의 인구수 비율도 적정하게 반영하여 줄 것도 관내 택시운수 종사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구성된 용인시 택시감차위원회에서 현재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근거한 택시감차계획 심의안을 부결시키면서 택시감차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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