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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안 가야초등학교 교사와 미술동아리 학생들 모습.(사진제공=함안가야초) |
"가야초, 학교가 미술 전시장이 되다!"
경남 함안군 가야초등학교(교장 최채림) 미술동아리는 최근 교내 책사랑 도서실에서 ‘가야초 미술동아리 아크릴 소품전’을 전시했다.
가야초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개인당 3점 이상 총 34개의 아크릴화를 작품을 준비해 전시하게 됐다.
동아리를 이끈 송가람 교사는 “발색과 보존성이 다른 재료에 비해 좋으며 수정이 자유로워 실패에 대한 걱정 없는 아크릴화가 초등학생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이 자신의 능력으로 그려보는 미술작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성인들 전시와 최대한 비슷한 형식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왔으며 군 단위 학생들도 다양한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년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은 개별 아동의 그림 그리는 특기에 맞추어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졌으며 캔버스 사이즈도 12호, 4호, 1호 등 다양한 크기에 그려 전시됐다.
하상원 학생(6학년)은 “선생님이 미술학원이랑 다르게 그려주지 않고 설명만 자꾸 해주시고 우리가 다 해야 해서 처음에는 힘들었다"면서 "동아리 행사로만으로 끝나면 허무할 것 같았는데, 이번 전시회를 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림 교장은 “평생 자신의 작품 전시회를 한 번 여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1년 동안 준비한 작은 경험은 아이들 가슴속에 깊이 남을 것"이라며 "훗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정이 자유로운 아크릴화는 수채화와는 달리 실패에 대한 걱정이 생기지 않아 아동이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작품을 끝까지 완성시킬 수있는 성실함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