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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무서운 과수병' 화상병 공동방제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2-15 11:42

사과.배 재배 농가 대상 화상병 약제 공급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이 '무서운 과수병'으로 알려진 사과·배의 화상병 공동방제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농가를 바짝 긴장시켰던 사과·배의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와 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읍·면을 통해 약제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방제약은 재배면적에 비례해 나눠주고 공동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의해 방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신청 접수 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무상으로 배포될 약제는 배꽃이 피기 전후(사과는 신초 발아 전) 세 차례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 공급된다.


과수 화상병(火傷病. Fire Blight)은 사과·배·비파·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으로 감염된 나무를 급격히 고사시킨다.


전염속도도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피해나무는 물론 같은 과수원 내 나무를 모두 베어 묻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


자세한 문의는 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740-557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약제를 받은 농가는 적기에 정해진 양을 살포해야 한다”며 “다른 약제와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약제만을 살포하고 화상병 유입 및 사전 방제를 위해 70% 알코올 또는 10% 차아염소산나트륨액(락스)으로 작업도구를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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