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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포럼 “시민 생존권 위협 천남동 폐기물매립장 조성 반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02-15 16:49


15일 충북 제천시 한 도로변에 걸려있는 천남동 폐기물매립장 조성 반대 현수막.(사진제공=의림포럼)

충북 제천시 시민단체 ‘의림포럼’이 천남동 일대 폐기물매립시설 조성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의림포럼은 15일 반대 성명을 통해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은 제천시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 할 뿐만 아니라 제천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엄중한 사태라며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J사는 제천 천남동 일대에 11만8113㎡의 부지에 일반폐기물 매립장을 높이 84m(지하24m.지상60m)규모의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겠다며 제천시에 사업 신청서를 냈다.


의림포럼은 “천남동 매립장은 왕암동 매립장의 7.8배에 달하는 대형매립장으로 반경 2km내에 위치한 천남동 신동, 산곡, 강제동 등 1만5000여명의 인근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이고 악취와 분진, 오염침출수 유출 등으로 제천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은 물론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천시가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관광도시, 한방도시, 자연친화적 건강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의 폐기물이 유입된다면 관광산업 발전은 고사하고 ‘쓰레기 도시 제천’이라는 오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J사가 지난 2012년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던 폐기물매립장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왕암동 산단 폐기물매립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림포럼은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즉시 철회하고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폐기물매립장 저지를 위해 법적·행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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