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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난해 농수산물 사상 최대 15억 달러 수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02-16 00:17

18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 명성 이어가

경상남도는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목표인 14억5000만 달러보다 5000만 달러가 많은 15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FTA체결 등 수입개방화에 대응농가 보호와 국내가격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엔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품목별 성과를 보면, ▶파프리카 4500만 달러 ▶딸기 3200만 달러 ▶단감 1100만 달러 ▶가공식품 7억800만 달러 등의 수출량 증대가 수출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 1억2100만 달러로 지난 1998년 이후 18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갔다.


경남도의 농수산물 15억 달러 수출이 돋보이는 것은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액이 전년대비 7.9%가 줄어들었고,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경우도 전년대비 2.7%가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은 당초 목표보다 3.4% 증가된 5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농수산식품이 경남도의 수출전략 산업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경남도가 적극적인 수출지원시책을 추진해 기존 일본시장에서 미국·동남아·중국시장으로 시장개척과 수출 대상을 다변화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에 따른 것이다.

또 미국 LA농수산엑스포 참가와 중국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경남도는 농수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국·미국·동남아 등지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해외 판촉전 개최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LA 농수산엑스포 판촉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3억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해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올해도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FTA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전문업체를 육성하는 등 농수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수출전망은 경기침체와 유가하락, 환율변동 등 부정적 요인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선 다변화로 신시장 개척과 미국, 중국, 동남아 등 빅바이어를 연중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라티노·화교시장 공략을 위해 Northgate, 99 Ranch 마켓 등 미국 현지 시장에서 시식·판촉행사를 추진하고,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중국시장의 선점을 위해 북경·청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부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세계 경제 둔화와 엔화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남 농수산식품이 당초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그동안 수출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기반 확충 등 체계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수출 16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대상 다변화와 빅바이어 발굴 확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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