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일대 생활관 전경.(사진제공=경일대)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생활관'이 과거 기숙사 문화에서 탈피,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생활관 학생들의 위해 기초과목 과외, 문화교실 등 다양한 야간활동을 지원, 눈길을 끈다.
17일 경일대에 따르면 대학은 올해부터 'Office hour' 제도를 신설, 생활관에서 저녁 시간 기초과목 과외교습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뿐만 아니라 대학신입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물리와 화학과목 담당 교수를 생활관에 배치해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1:1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문화교실을 운영해 객지생활에서 자칫 결여될 수 있는 학생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챙기고 있다.
영화토론회와 기타강습, 당구교실와 건강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출석률만 만족하면 참가비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비용부담도 적다.
생활관 내에서의 학생생활도 크게 달라졌다.
심야에 실시되는 야간점호를 줄여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각기 다른 생활습관을 배려해 늦게 일어나면 먹을 수 없던 아침식사를 원하는 시간에 교내 식당, 간편식 전문점, 레스토랑 등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 올해부터는 생활관 방마다 냉장고를 설치해 고향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반찬이나 보약 등을 보관하고 각 층마다 조리실을 두어 야간에 간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현태 총장은 "생활관 입주 초기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신입생들이 향수나 외로움 때문에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기간이 걸리는 점이 안타까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체 학생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생활관은 이제 대학캠퍼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생활관생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