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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 생극산업단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음성군과 한동완(무소속) 음성군의회 의원의 산단 개발을 둘러싼 설전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한 의원은 지난 16일 제276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음성군이 420억원의 보증을 서준 '생극산업단지' 사업비 일부가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음성군은 17일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집행부와 군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발로 뛰어도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설전은 음성군의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의원 스스로 성찰해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6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은 생극산단 조성과 관련해 지난 2012년 7월 보증 능력도 없는 업체에 420억원의 보증을 서 줬다"며 "집행부는 아직도 보증채무에 대한 어떠한 집행내역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이는 지방자치법상 보증채무의 관리에 대한 법규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 사업비 자금 일부가 시행사의 또 다른 사업 현장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자금 유출뿐만 아니라 산단개발 관련 공무원 친인척들이 이권에 개입됐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단행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공무원 징계 등 관련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음성군은 이에 대해 “한동완 의원은 산업단지와 관련해 주민소송이 대전고등법원에 진행 중에 있다고 전제해 마치 음성군정이 불법·탈법이 만연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검찰·법원·충북도·감사원 등에 이의를 제기한 모든 사건들이 모두 기각·각하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산단관련 주민소송 2건의 내용은 이미 한 의원이 주도적으로 제안해 구성됐던 군의회 산단특위에서 조사를 벌였지만 불법성이 밝혀진 것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새로운 사실에 의한 것이 아닌 의혹만 반복 주장해 음성군의 산업단지 행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 5분발언에서 제기된 내용도 대부분 그동안 한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 산단특위, 의원간담회, 5분발언 등에서 수차례 반복적으로 제기했던 내용”이라며 “불법·의혹 등 아무런 성과도 없는 반복적인 군정 발목잡기 보다는 음성군을 알리고 분양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이 진정 군민이 바라는 군의원으로서의 참모습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