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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A지구 간척 농경지에서 수많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
충남 서산 천수만 간척 농경지에서 수많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7일 철새도래지인 부석면 창리 서산버드랜드 일원 A지구 간척 농경지 일원에서 흑두루미 수백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 진객’이라 불리는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1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는 과거 낙동강을 따라 월동지가 조성됐으나 최근 충남 서산버드랜드 등 서해안으로 이동 경로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흑두루미가 찾은 서산버드랜드 주변의 농경지에는 다양한 철새가 월동 중이다.
서산버드랜드에서 철새 먹이 나누기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개체수가 점차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