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소외된 이웃을 도우면서 참회와 보람을 느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3-18 16:09

목포보호관찰소, 관내 독거노인세대 무료 도배 봉사활동
18일 목포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목포시 중앙동에서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명령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보호관찰소)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소장 권우택)는 18일 목포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강모 독거노인(91.여)세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8명을 투입해 도배와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봉사명령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 활동은 노인복지관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지역내 홀로 생활하는 노인 주거지를 방문, 안방과 부엌의 낡고 지저분한 도배지를 벗겨내고 새 도배지로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동시에 사회봉사자들의 과거 범죄에 대한 반성과 보람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수혜자 강할머니(91)는 오래되고 비좁은 집에서 기초노령연금으로 근근히 생활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에서 반찬 지원을 받아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강 할머니는 “곰팡이가 쓴 낡은 벽지를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복지관과 보호관찰소에서 이렇게 도와 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회봉사자 박모씨(30)는 "우리 주변에 홀로 쓸쓸히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그런 노인을 위해 땀을 흘려가며 직접 도배지를 붙이고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해보니 정말 보람되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목포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공모제를 통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