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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세계 최초 첨단 스마트그리드 도시 탄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3-22 12:00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23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지능형 디밍시스템 설치?LED 가로등 교체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창원시 도시 야경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과 이용촉진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예비사업자로 창원시와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5년 10월 창원시는 SK텔레콤과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이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사용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말한다.

이 사업은 창원시 전역에 산재한 가로등기구(2만6000여개)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양방향제어기와 디밍제어시스템 설치를 통한 실시간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올해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24일 사업에 들어간다.

재원조달은 SK텔레콤이 사업비 전액(203억원)을 투자하고, 사업완료 후 창원시에서 7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환액은 가로등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 절감액으로 충당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가로등 전기요금 22억원과 유지관리비 8억원을 합쳐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10년간 누적 절감액을 기준으로 하면 SK텔레콤에 7년간 사업비를 상환하고도 13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매년 전기요금 5% 인상 반영 시)

그리고 이 사업에 창원시 관내기업인 LED 생산업체 (주)라이노와 전기공사 시공업체인 윤경전력 외 7개사가 참여함으로써, 총 공사비의 85%인 170억원 가량이 지역업체의 직접매출로 이어져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더해, 도시 전체 가로등이 기존 황색조명에서 백색광(LED)으로 바뀌면 운전자와 보행자가 야간에 사물 인식이 보다 쉬워져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도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창원시와 SK텔레콤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2단계로 오는 2018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하는 ‘공장?빌딩 에너지사용 효율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혜기업은 최대 40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기후변화 시대의 도래와 사업간 융합의 가속화로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창원시가 세계 최초 첨단 스마트그리드 도시로 거듭나 관광 창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수급 전환정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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