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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구제역 '신개념 방역' 주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6-03-22 13:40

- 오는 7월말까지 구제역 근절, 3월말까지 도 관내 전 돼지 백신접종
- 발병 인근 3㎞ 무조건 살처분 ...발생돼지, 농가 단계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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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구제역 관련, 방역체계를 도내 전체 돼지에 백신을 투여하는 등 새로운 방역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도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22일 안희정 충남지사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구제역 발병시 현재 구제역 발생농가와 주변 3㎞ 양축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는데 이는 농가의 피해뿐 아니라 구조적 방역이 효율적이지 못해 새로운 개념의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오는 7월까지 양축농가의 전수조사와 충남도 전역의 방역활동, 축사의 위생확보 등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구제역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살처분은 현행 발생농가와 주변 3㎞의 양축농가 돼지 일체를 시행하는 것에 반해 충남도는? 발생 돼지와 발생농가에 한해 단계별 살처분으로 양축농가의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의심축 등 발견시 전파요인 조기제거 및 확산방지에 전력하고, 구제역 발생시 단기적 대책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드러내 놓고 문제의 근본원인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도의 이번 방침은 방어력이 부족한 양돈농가 항체형성률 제고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도내 12개 시?군 116만여두의 돼지에 대해 일제히 보강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4월말까지 도내 전 양돈농가의 방어력 검증을 위한 일제 임상?혈청검사 실시한다.


1단계 천안,공주,논산, 2단계 보령,아산,당진,홍성,예산 3단계 기타시?군 의심축 등이다.


또 오는 5월까지 충남형 가축질병 근절 프로젝트팀을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하는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구제역, AI등)근절 대응조직을 구성한다.


도는 6월 말까지 농장별, 지역별, 구제역 지도작성과 지역별?농가별 항체형성률 분석, 야외바이러스항체(NSP) 검출농가 관리, 발생지역 및 지역별 오염도 분석, 가축사육 밀집지역 등을 체계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도는 오는 7월구제역 근절을 위한 '축산농가 협력?준수사항'을 발표, 항체형성률 향상방안, 올바르고 정확한 접종과 책임지는 방역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축산업 허가제와 연계한 출하쿼터제를 통해 농가 스스로, 법정 사육두수을 준수하고 과밀농가에 대해 정부지원배제, 과태료부과 등 패널티를 부과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충남도의 방침은 현재 농림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치고 충남도 주관 사업(구제역방역)으로 시행하게돼 귀추가 주목된다.


안 지사는 "구제역 확산방지는 축산농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살처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이동제한으로 인한 반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구제역을 반드시 근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갖고 백신접종, 차단방역 실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지사는 "이번 일제검사는 구제역 확산차단과 숨어있는 오염원을 사전제거하는 차원에서 백신국가의 새로운 방역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내 구제역 발병은 21일 충남 홍성의?도축장 모니터링 검사에서?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 2월 17일 처음?공주발생 후 천안, 논산 등에서 17건이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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