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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카바이러스 예방' 모기 방제활동 추진

[=아시아뉴스통신] 박주연기자 송고시간 2016-03-23 21:01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유입 사례 발생에 따른 흰줄숲모기 방제활동 대대적 추진
제주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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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사례가 발생, 도민 행동수칙을 발표함과 아울러 모기 방제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추가 유입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고 발생 국가에 대한 여행계획이 있는 도민이 지켜야 할 행동수칙을 당부했다.

또 도에서는 야외 물웅덩이, 하천 등 454개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유충구제 방제활동을 강화해 개체수 발생을 억제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도는 도민들에게 집 주변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등 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모기서식처)는 뚜껑을 덮거나 제거하고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할 것을 강조하며 야외 활동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한편 발생국가를 여행한 도민은 입국 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안구충혈,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에 신고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 후 여행력을 알려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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