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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자주 나타나는 ‘낮도깨비’..26일 호수공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4 11:40

오는 26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에 낮도깨비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31일과 지난달 28일 문화가 있는 날 호수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오는 26일 다시 호수공원에 나타난다.

세종시 문화재단은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낮도깨비에게 홀린 마을 난장’이 오는 26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100인의 시민합창단의 노래와 연주로 막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세종, 마을이 몰려온다’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마을공동체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는 ‘세종시소년소녀합창단, 레이디스싱어즈합창단, 맨콰이어남성합창단, 가족오케스트라 숲’등으로 구성된‘100인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해 비발디 사계 가을 1악장, 영화 오빠생각 OST 등 다양한 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도깨비 판타스틱’에는 도깨비 난장 OST를 작곡한 최완규 감독이 ‘호호클래식 오케스트라단’과 함께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뮬란 OST, 비틀즈의 Yesterday와 같은 한여름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명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오시면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스타가 된 낮도깨비를 직접 만날 수 있다”며 “물과 공감을 테마로 기획된 만큼 가족단위로 참여해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도깨비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인데 시민의견을 반영해 준비된 먹거리 코너 ‘먹깨비의 유혹’, 육군종합보급창 국군장병 30인과 시민이 함께 플래시몹을 추는 ‘도깨비터에서 만나요’, 도깨비 체험프로그램인 ‘거리상황극’과 ‘낮도깨비 예술공방’ 등이 준비돼 있다. 

호수공원에서 진행한 문화가 있는 날 5월 행사에는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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