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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 위험도 '최상위 등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4-19 19:43

전국 17개 해경서 관할 해역 중 울산해역의 해양오염 위험도가 '최상위 등급'으로 나타났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봉훈)에 따르면?우리나라 전체 해역의 해양오염 위험에 대한 상대적 위험도를 4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위험도가 가장 높은 최상위 등급은 울산, 부산, 여수해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3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중질유 오염사고(3478건) 발생빈도와 전국 항만별 화물선 입·출항 빈도, 유류물동량을 반영하여 해양오염 위험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울산해역은 대형 원유선, 케미칼 선박 등이 연간 5만 여척이 입·출항하고 있으며, 액체화물(기름, HNS 등) 물동량도 연 1억3000만 t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운송되는 해역으로 해양오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류됐다.

울산해경에서는 올해부터 위험물 운송 선박 운항정보(일일 약 40여척)를 미리 파악, 경비함정을 이용 선박 안전운항계도 및 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급유작업 선박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활동을 실시하는 등 취약요소에 대해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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