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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영동군, '인구 5만 붕괴 임박' 위기감 고조…특단대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4-20 14:25

공무원 1명당 1명 전입, 한 마을당 5명 전입 운동 펼쳐
충북 영동군이 ‘인구 5만명 붕괴’ 위험에 직면한?가운데 육군종합행정학교를 찾아 장병들로부터 전입신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인구 5만명 붕괴’ 위험에 직면한 충북 영동군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공무원 1명당 1명 전입 운동과 함께 한 마을당 5명 전입 운동을 적극 펼친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사망자 증가, 출생자 감소 등 자연적 인구 감소가 늘고 있는 데다 지난달 영동대 아산캠퍼스 개교로 6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주민등록을 이전해 지난해 말 5만693명이던 주민등록 인구가 올해 1월 5만484명으로 209명 줄었다.

또 2개월 뒤인 3월에는 5만201명으로 주는 등 조만간 인구 5만명이 붕괴될 위험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유치 대상을 영동대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군인, 귀농귀촌인, 주민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단기 대책으로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공무원 1인 1명 전입 운동’과 함께 ‘1마을 5명 전입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공무원 1인 1명 전입 운동은 영동대 학생과 현역 군인은 제외하고 군내 실제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을 공무원이 직접 발굴해 군으로 주민등록 이전을 유도하자는 운동이다.

공무원 1명이 6명의 주민을 전입시킬 경우 포상금 50만원과 부서별 전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또 ‘1마을 5명 전입 운동’은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마을 이장이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을 발굴, 실제 거주 마을로 전입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전입실적에 따라 마을 이장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마을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상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1일과 이달 11일에 이어 오는 25일 모든 실·과·소장과 읍·면장,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세복 군수 주재로 인구증가 대책 마지막 토론회를 열고 2회에 걸쳐 나온 장기 인구증가 대책 방안도 확정지을 예정이다.

군은 단기 인구증가 대책을 시행하면서 실효성 있는 장기 인구대책 방안을 내놓아 인구 5만명 유지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군 기획감사실 김해용 기획정책팀장은 “지난 달과 이 달에 영동대 학생 194명과 군인 87명이 전입했다”며 “영동대 학생 전입신고 창구를 계속 운영하면서 육군종합행정학교와 제8탄약창 등 지역 내 군인과 가족들의 전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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