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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아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2016 부산오픈 챌린저 본선 단식 1회전에 와일드카드 부산의 아들 남지성(556위)이 시드3번 셈 그로스(호주 80위)를 이기는 파란을 일으키며 2회전에 진출했다.
3일 오전 11시에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경기가 비로 인해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오후 2시30분에 속개된 단식 1회전에 나선 일병 남지성은 ATP랭킹 80위 셈 그로스를 맞이해 1,2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 풀 세트까지 가는 힘든 경기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남지성은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기며 승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상대 선수의 묵직하던 서브가 많이 약진 것을 느꼈고 발이 무뎌진 것이 눈에 보여 끝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것이 승리 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며 “나를 믿고 와일드카드를 8년 동안 마련해주시는 대회 관계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한국의 젊은 피 3인방이 모두 1회전 탈락한 가운데 육군 일병 남지성이 세계 80위를 잡고 2회전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부산의 아들임을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