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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식전공연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지난 6일부터 열전에 들어갔던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안동체육관에서 폐막했다.
시부에서는 금메달 93개를 따낸 포항시가 8연패를 달성했고, 군부는 금메달 24개를 획득한 칠곡군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6개 종목에 1만여명이 참여해 경북 신기록 5개, 대회신기록 16개 등 모두 22개의 신기록을 쏟아냈다.
구미시체육회 수영팀 황동근 선수는 경북신기록 3개(접영 50m, 100m, 혼계영 400m)와 대회 신기록 1개(계영 400m)를 세우며 4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안동시는 롤러 종목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 번 롤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부족한 숙박시설과 바가지요금은 안동시를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불만을 샀다.
안동시는 도민체전을 위해 지역 숙박시설 175곳 등을 선수단 수용에만 집중해 일반 관람객들은 숙소를 잡는데 애를 먹었다.
또 일부 업소는 평상시 요금의 2배를 요구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안동시의 미숙한 대회 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개막당일 입장객 안내소가 부족해 시민들이 자리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학교체육관을 이용하는 경기장에서는 학교측에서 체육관 외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아 선수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안동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체전을 위해 25억원을 들여 안동시민운동장 육상트랙과 관람석 의자 등을 정비하고 궁도장과 시민테니스장에는 19억원을 썼다. 이를 두고일각에서는 "돈만 쓰고 실효성이 낮은 대회"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음해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은 영천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