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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재난대응력 돋보여...한울원전서 합동 산불대응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5-17 19:43

17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원전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한수원)이 17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긴급 재난 발생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이다.

안전한국훈련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되며 489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한울원전본부의 산불 대응훈련은 한울원전본부, 울진군청ㆍ소방서ㆍ경찰서 등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하고 소방차, 헬기 등 9종 20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이 훈련을 총괄 주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단이 현장에 참석해 훈련 전 과정을 지켜봤다.

한수원은 과거 울진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곳인데다가 산불 발생 시 지리적 특성상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산불 대응훈련을 갖고 원전의 안전 확보와 긴급 재난 발생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은 한울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원자력 시설로 접근함에 따라 원전 내 화재발생 및 송전선로 손상으로 인한 발전소 출력감발 등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 훈련에서 한수원과 유관기관은 유기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조기에 진화하는 등 협조체계 구축과 운용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먼저 훈련 기획단계에서 한수원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나리오를 개발해 협조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시나리오별로 업무분장과 협업체계를 명확하게 수립하는 등 훈련 전 과정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이날 합동 대응훈련은 오후 4시에 종료됐다.

한수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드러난 몇몇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고, 원전본부별로 다양한 재난대응 실전훈련을 실시해 비상시 위기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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