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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일자리박람회 '속빈 강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5-20 14:29

지역 연령대 특성 고려한 업체와 연결 '미스 매치'...실제 취업여부도 미지수

19일 홍성군청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장./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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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충남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홍성군 일자리박람회는 '속빈 강정'이었다. 꽤 많은 사람이 몰렸지만 즉시 채용은 단 한 건도 없었고 모집직종은 생산직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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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성군은 장년층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생산직 특성상 나이제한이 있다 보니 현장의 기업체 부스는 한산했다. 반면 노인 일자리 창구에는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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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 Y(57)씨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나이제한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라며 "몸도 마음도 팔팔한데 어디서 써주는 곳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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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K기업 관계자는 "젊은 직원을 쓰고 싶어도 오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생산직 특성상 몸을 사용하는 일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젊은 직원을 써야 좋지 않겠느냐"고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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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취업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사후 대책도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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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장에는 400여명이 방문해 86명이 1차 면접을 봤고 채용예정은 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방문자 350여명, 1차 면접자 82명, 채용예정 42명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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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즉시 채용된 경우는 없었고 채용예정자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후속조치도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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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충남일자리종합센터 관계자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됐다 하더라도 이직이나 퇴사 등의 이유로 일일히 취업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라며 "취업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컨설팅과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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