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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주산지 고흥군, 부족한 일손 공무원이 팔 걷어 붙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6-05-20 15:36

고흥군청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청)

마늘 주산지인 고흥군 산하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 부녀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 농업축산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포두면의 한 농가를 찾아 약 1200㎡에 이르는 마늘밭에서 마늘을 수확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축산과를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군 산하 20개 실과소 16개 읍면 공무원 75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군은 매년 공무원들이 직접 작업도구와 식사를 준비하는 등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철마다 일손돕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군청 및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에 일손 알선창구를 설치해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연계해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돕도록 주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은 농가에서는 모내기, 마늘수확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각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하고 “올해 마늘은 잦은 비와 무름병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적기 수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깊어가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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