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6일 수요일
뉴스홈 스포츠
[TOP FC 11] '곽관호 1차 방어전'...'공식 격투 커플' 김지연-소재현 동반 출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5-22 12:30

TOP FC 11.(사진제공=TOF FC)

'TOP FC 11'은 IPTV채널 SPOTV2와 인터넷-모바일방송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22일 오후 6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메인카드 1경기 손성원-김재웅戰부터 전파를 탄다.

TOP FC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최초로 SPOTV2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수억 명의 시청자를 거느린 중국 강소위성 TV에서도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TOP FC 11은 TOP FC가 해외 단체와 처음으로 여는 합동이벤트다. 중국 최대 격투단체 쿤룬 파이트와 공동개최한다. 쿤룬 파이트는 종합격투기-입식격투기(무림풍)를 넘어들며 아시아 전역에서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는 명실 공히 중국 최대·최고 격투단체다.

개최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은 약 2,500명 관중석 규모의 경기장이다.
총 14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언더카드 7경기,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메인카드 7경기로 구성돼있다. 국제전이 무려 11경기나 된다. 부제가 'TOP FC vs. 쿤룬 파이트'인 만큼 양 단체의 대항전이 대거 포진돼있다. 대진의 반이 두 단체의 간판스타 간의 충돌이다.

TOP FC 11,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상 처음으로 5라운드제를 도입시킨다. 타이틀전과 메인이벤트는 5분 5라운드경기다. 이외의 경기들은 5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기존 팔꿈치 허용 룰 또한 우리나라 최초다.

메인, 코메인이벤트에 나란히 나서는 곽관호와 김지연의 공통점이 많다. 체급(밴텀급), 나이(26세), 두 단체 챔피언(곽관호- TOP FC·PXC/김지연- 쥬얼스·글레디에이터), 무패의 전적(곽관호 8전 전승, 김지연 6전 4승 2무), 기본베이스는 타격. 지독한 훈련벌레란 것까지 닮았다.

곽관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디테일한 복싱 기술과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펀치에 힘을 싣는 법, 펀치가 교차됐을 시 옆으로 빠지는 법, 거리 조절 방법, 클린치 후 방어하는 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필리핀 복서들에게 배워왔다. 지인을 통해 ONE 챔피언십 헤비급 챔피언 브랜든 베라와도 몸을 섞어봤고, 보라카이에 위치한 레거시 짐에서도 훈련을 진행했다.

곽관호의 상대 오즈킬리치는 중소 단체에서 8승 1패를 기록, 밴텀급 챔피언에도 오른 경험이 있다. 2013년 12월 UFC에 입성, 옥타곤 데뷔전에서 대런 우예노야마를 격침시키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루이스 스몰카, 존 리네커, 벤 은구옌에게 연달아 패하며 퇴출의 아픔을 맛봤다. 존 리네커戰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터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이다.

TOP FC 11./아시아뉴스통신 DB

'공식 격투 커플' 김지연-소재현이 메인카드에 동반 출격한다. 과거 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현재 약 6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격투기 경력에도 동반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 '딥 케이지 임팩트 2015 & 딥 쥬얼스 9'에 나란히 출격한 바 있다. 당시 동반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장을 옮겨 TOP 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동반출전에 대해 김지연은 "좋은 점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서로 준비할 것이 많아 바쁘다. 둘 다 예민해져서 힘이 돼주는 시간이 적다. 승패에 따라 마음이 편치 않긴 하겠지만 둘 다 다치지 않고 동반 승리를 거둔다면 어떤 승보다도 값질 것"이라고 말했고, 소재현은 "지연이가 2승 정도를 더 쌓으면 UFC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안 다쳤으면 좋겠다. 내가 먼저 꼭 이겨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주고 싶다. 동반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스타트를 잘 끊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연-소재현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국내 파이터 중 유일하게 UFC 타이틀전을 치른 경험이 있는 정찬성이 이끄는 '코리안좀비MMA'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지연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힘들고 지칠 때 한 번 더 힘을 북돋아주는 정찬성 관장님의 리더십이 뛰어나다. 보완할 점은 세밀하게 가르쳐주신다"라고 설명했고, 소재현은 "찬성이 형은 '할 수 있는 것을 해라'라고 지도해준다. 무조건적인 지시를 하지 않는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다. 정말 좋은 지도자라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정찬성은 개인 사정으로 둘의 세컨드로 참석하지 못한다.

지난 2013년 사회복지요원으로 군 생활을 한 소재현은 소집해제 후 지난해 8월 '딥 케이지 임팩트 2015'에서 와다 타츠미츠와 플라이급매치를 치렀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했다. 라이트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체급을 내린 그는 밴텀급에 정착할 것임을 밝혔다.

김지연의 상대 21승 8패 4무의 베테랑 '파이팅 로즈' 탕진은 2009년 3월 종합격투기에 데뷔, 플라이급과 밴텀급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사우스포인 탕진의 주무기는 서브미션 암록으로 무려 9승을 암록으로 따냈다. 4연승 중인 탕진은 2014년 3월 '쿤룬 파이트3: 월드 투어'에서 정유진을 제압한 바 있다.

前 UFC 웰터급 파이터 사토 타케노리는 처음으로 -72.5kg(쿤룬 파이트 슈퍼 웰터급)으로 내려온다. 코리안탑팀 선수들을 이긴 적이 없다. 임현규, 김한슬에게 패했다. 메인카드에서 익스트림컴뱃 소속의 박경수를 상대한다.

4연승의 김규성은 6연승 중인 쿤룬 파이트 플라이급 챔피언(2차 방어 성공) 장메이솬과 -59kg 계약체중매치를 치른다. 김규성의 첫 번째 목표는 한국에서 장메이솬을 꺾고 중국에서 장메이솬과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TOP FC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이다.

강정민의 상대 Ultimate Impact(UI) 웰터급 챔피언 아담 보시프는 영국-아일랜드계 파이터로, 유럽 메이저 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8승 3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눈여겨볼 점은 6승이 서브미션승이라는 것이다. 그는 2012년 10월 데뷔전부터 내리 3연속 길로틴 초크승을 거뒀다. 이후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려 2연패했지만 2014년부터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궤도를 그렸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2월로, 찰리 리어리에게 3라운드 TKO패했다.

TOP 웰터급 경쟁구도는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손성원, 김한슬, 브루노 카르발류가 최전선에 위치해있다. 손성원은 김한슬-박준용을, 김한슬은 김재웅-사토 타케노리를, 카르발류는 김은수를 제압했다. 손성원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한 박준용과 김한슬을 그로기 상태까지 만든 김재웅도 무시할 수 없다. 손성원과 김재웅의 경기결과가 중요하다.

이번 TOP FC 라운드걸은 6명이다. 지난 대회에서 활약한 심채원, 김세라, 서우희와 새 얼굴 민송이, 이지나, 현규비가 케이지를 누빈다. 'TOP FC 11' 계체량 행사는 21일 오후 2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 홀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티켓예매는 예스24(ticket.yes24.com, 1600-6168, 1544-6399)에서 가능하다. 또한 주최측은 페이스북(내일은 챔피언, MMA빅마우스)을 통해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탑걸 LED응원.(사진제공=TOP FC)

◆?TOP FC 11- TOP FC vs. KUNLUN FIGHT

-메인카드-
[7경기 밴텀급 타이틀매치] 곽관호? vs. 알프테킨 오즈킬리치
[6경기 여성부 -59.5kg 계약체중매치] 김지연 vs. 탕진
[5경기 -72.5kg 계약체중매치] 사토 타케노리 vs. 박경수
[4경기 -59kg 계약체중매치] 김규성 vs. 장메이솬
[3경기 -72.5kg 계약체중매치] 강정민 vs. 아담 보시프
[2경기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씨에 준펑
[1경기 웰터급매치] 손성원 vs. 김재웅

-언더카드-
[7경기 밴텀급매치] 김명구 vs. 하오 지아하오
[6경기 웰터급매치] 김율 vs. 박건한
[5경기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전형주
[4경기 라이트급매치] 송규호 vs. 우 하오티안
[3경기 페더급매치] 우에야마 토모아키 vs. 얀시보
[2경기 -54kg 계약체중매치] 엘리스 아델린 vs. 장웰리
[1경기 -100kg 계약체중매치] 이현수 vs. 테리젠레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