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낫을 들고 행인에게 휘두른 범인을 검거, 경찰에 인계한 노점상 김 씨 등 4명이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고 이상식 부산경찰청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은?23일 오전 9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흉기인 낫을 들고 행인에게 휘두른 범인을 검거, 경찰에게 인계한 김 모(52, 노점상) 씨 등 4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20일 오후 5시쯤 부산 중구 창선동시장골목에서 술에 취한 이 모(51) 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던 행인에게 낫을 휘두르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제압, 경찰에 인계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예방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김 씨는 지난 2012년 9월에도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범을 신고, 부산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은 모범시민으로 알려져 주위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