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다음달 18일 감자축제가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감물면 감자축제는 감물면사무소 광장에서 난타, 스포츠 댄스 공연, 장수노인 발 씻겨 드리기 행사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자캐기 체험, 감자떡,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등 감자관련 음식 무료시식,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감자 캐기 체험행사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데 행사 당일 1인당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감자캐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감자를 가져갈 수 있다.
감물면은 축제 당일에 감자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청정 자연 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농산물이라고 감물면사무소 관계자는 자랑했다.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괴산군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된 보급감자로 재배돼 다른 지역 감자보다 탁월한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태모 감물면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출향인들이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6월의 주말 감물면에서 감자도 먹고 감자캐기 체험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물면은 이곳 346농가가 64㏊에서 감자를 재배해 1920t을 생산, 11억5200만원의 판매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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