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소기업, 소상공인 전용 '서울시 소호(SOHO) 중금리 특별보증' 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 가운데 사업성과 상환 의지가 충분한 '중신용자'는 고금리 대출 대신 시중 은행에서 연 6,46% 이하의 중금리로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이 한도다.
시와 재단은 조기에 자금 소진시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일반보증한도를 초과해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중금리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신용대출시장의 양극화로 인한 금리단층 문제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중신용자 금융소외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중금리 보증부대출 지원을 비롯해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상생', '공정', '노동권 보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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