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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대전시가 교육청과 손잡고 ‘대전의 미래를 여는 중학생 문화재 현장탐방교육’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탐방교육은 지난 11일 신탄진중학교 1학년 164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학교 59개교 중1 학생과 담임교사 1만여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대전의 주요문화재 및 박물관 7개소를 5개 코스로 구성해 대전의 역사와 인물, 유적 등 현장에서 직접 탐방하는 기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과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그동안 지역사 홍보를 위해 중학생들에게 제작·배부해 오던 도서제작을 중단하고 탐방교육으로 방향을 선회해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학교현장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2016 교육협력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교육청을 통해 탐방교육에 대한 사전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동부와 서부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한 교장·교감회의 현장사업설명으로 62.4%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장학사, 역사교과교사,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관계 공무원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업체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답사코스 선정은 대전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과 주요문화재로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단재 신채호와 그들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우암사적공원, 동춘당 공원 일원, 단재선생생가지를 비롯한 대전역사박물관, 족보박물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구(舊)충남도청사 등을 선정, 5개 코스로 구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문화재 현장탐방강사’는 그동안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던 대전문화유산협의회와 대전문화관광해설사협회의 우수한 재원들로 추천을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의 전통사·근현대사·독립운동에 대한 교육, 중학생 눈높이 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상담교사의 교육, 올바른 스피치 전달과 표현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등 전문가를 초빙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타지역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해 실무를 익히고 탐방매뉴얼과 시나리오 작성, 개인별·단체별 현장실습으로 자신감 있는 탐방강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외에도 차량운행과 탐방대상지에서의 안전사고를 위한 보험가입에 대한 사항, 탐방강사에 대한 인정, 안전사고를 대비한 학교 인솔교사의 역할 등 탐방교육기간 중에 발생 가능한 사항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의 탐방교육 참여자에 대한 설문을 실시, 결과분석을 통해 9월부터의 탐방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중학생 문화재 현장탐방교육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교육적 효과는 물론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며 중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잘 알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