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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조영남 전시회가 열린 '팔레드 서울'에 전시 된 작품. /아시아뉴스통신DB |
조영남 대작 의혹과 관련해 송씨(60)가 조씨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은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공개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이런 사실은 송씨 본인이 직접 여러사람들에게 조영남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다니면서 소문이 퍼졌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커피솝을 운영하는 유모(58,여)대표는 "가게 인테리어에 필요한 그림 등을 송씨에게 부탁 한 것이 인연이 돼 송씨가 조씨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지난해 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조씨에게 그림을 전달하기 위해 버스터미널에 왔을때 송씨가 가게에 들려 커피 한잔을 마시며 조씨에게 그림을 전달하러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속초시 엑스포 광장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송씨의 지인 또한 "지난해 가게 개업을 위해 송씨에게 벽화 그림을 부탁하면서 송씨가 조씨의 그림을 그리고 있고 한점당 10만원씩 받는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송씨의 이웃주민들도 송씨가 조씨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었다.
송씨의 고교 동문으로 알려진 박모씨(59)는 언론에 공개 되기전에 "터질게 터졌다"며 "오랫동안 여러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송씨가 조씨의 그림 대작 마져 끊기면 생계가 곤란해져 그냥 쉬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송씨가 조씨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쉬쉬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기자들만 모르고 있어 언론에 공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조씨의 소속사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속초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 나서면서 조영남 대작 의혹이 언론에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