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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리그 선두 탈환./아시아뉴스통신 DB |
전북현대가 상주상무를 상대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상주와의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1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시즌 7승4무 승점 25점을 기록 FC서울을 내리고 리그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반면 상주는 패배와 함께 승점 14점으로 7위에 그쳤다.
경기 휘슬과 함께 홈팀 전북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최전방에 이동국을 세우고 2선에 레오나르도, 루이스, 한교원이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지만 견고한 상주의 수비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상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움츠렸던 날개를 폈다. 후반 2분 페널티지역을 침투하던 박준태가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성환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악재가 생겼다. 후반 5분 이용이 문전쇄도하던 레오나르도를 낚아챘고,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우위를 내준 상주는 오히려 전북의 방심한 틈을 타 연이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역습상황, 박준태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전북의 수비수들을 따돌렸고 문전앞에서 패스를 받은 박기동이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또 다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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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상무./아시아뉴스통신 DB |
홈에서 일격을 당한 전북이 총공격에 나서며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아크정면에서 레오나르도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24분 코너킥상황에서 최규백이 잘라먹기 헤딩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무승부로 끝날것 같던 경기는 전북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36분 후방에서 찔러준 공을 로페스가 감각적인 로빙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를 넘어 바운드 후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경기 막판까지 상주의 공격을 잘막아내며 3-2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홈경 기에서 1-2로 끌려가다 후반 인저리타임 김광석의 극적인 헤딩골에 힘입어 수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시즌 3승5무4패 승점 14점으로 7위 상주상무와 승점이 동률이 됐다. 승점 3점을 놓친 수원은 2승7무3패 승점 13점으로 9위에 그쳤다.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홈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전북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 전남은 승점 9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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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틸러스, 김광석 '극장골'.(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