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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체전]충남도체육회,‘대진표 엉망’...실태 드러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06-11 19:07

-이의 제기하자 오히려 역성
11일 오후 4시쯤 대진표 등 경기 운영에 혼선을 발생돼 참가팀 선수간에 언쟁이 벌였고 문제를 일으킨 충남도체육회 관계자(가운데 회색상의에 안경 착용)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도체육회가 축구 경기 대진표를 뒤죽박죽 해 놓는 등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 모습으로 부끄러운 실태를 드러냈다.

축구 남자일반부 4강전 천안vs서산 경기가 있는 11일 오후 4시쯤 충남도체육회에서 일정을 4시30분으로 변경하고 통보하지 않은 일로 언쟁이 벌어졌다.

충남도체육회는 천안팀에 초기 계획인 오후 4시로 통보 했고 서산팀에는 변경된 오후 4시30분으로 전달한 것이다.

하지만 충남도체육회는 조율을 한다거나 수습하려는 모습은 없었다. 오히려 이의제기를 하는 천안팀에게 목소리를 높이며 불쾌감만 드러냈다.

충남도체육회에서 이렇다 대처하니 결국 문제 해결은 선수들 당사자 몫이 됐다.

이에 조율하는 과정에서 천안팀은 “우리는 4시에 맞춰 몸 상태 등을 준비했으니 지금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항변했고 서산팀은 “이왕 이렇게 된 것 우리가 앞 경기인 서산vs예산 8강에서 너무 힘이 들어서 그러니 좀 쉬었다 하자. 이해해달라”며 주장을 내놨다.

서로의 입장이 한결같아서 분위기는 점점 거세져만 가는데 충남도체육회 관계자는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는 듯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이어질 아찔한 순간도 연출됐다.

결국 양 팀에서 15분씩 양보하는 것으로 정리됐지만 충남도체육회 관계자의 의아한 행동에는 의혹의 시선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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