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요일
뉴스홈 스포츠
[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일본 파이터에게 절대 질 수 없어”…봉사활동으로 힐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6-14 17:05

이예지 vs 하나다테.(사진제공=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 TEAM J)가 생애 첫 2연승에 도전한다.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2에 출전한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ROAD FC 데뷔전에서 ‘일본의 격투 여왕’ 시나시 사토코와 싸웠다. 두 번째 경기 역시 ‘일본의 베테랑’ 와타나베 히사에와 싸웠고, 세 번째 경기에는 일본의 시모마키세 나츠키와 대결했다. 이번에도 일본의 하나 다테와 경기하며 네 번의 경기를 모두 일본 선수와 싸우게 됐다.

“일본 선수인 걸 떠나서 케이지 위에서 싸워야 하는 상대라면 이겨야 한다. 상대가 일본인이다 보니 더욱 의지가 불타오르는 건 사실이다. 판정으로 갈 생각은 없고, 서브미션이든 KO든 빨리 끝내고 싶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만큼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 일본인 파이터와의 연이은 대결에 이예지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은 경기를 위해 이예지는 상대를 분석해 차근차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예지의 상대 하나 다테(TEAM DATE)는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여성파이터다. 일본 아마추어 대회 2연승 기록과 1승 1패의 프로 전적을 갖고 있다. 저돌적으로 상대에게 달려드는 것이 인상적인 파이터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예지는 “아직 알아가는 단계다. 프로 전적이 많지 않은 상대다 보니까 그 선수의 영상도 많지가 않다. 관장님과 상의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현재 훈련 상황을 전했다.

바쁜 와중에도 이예지는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심향영육아원을 방문했다. ROAD FC 정문홍 대표, 김보성, 윤형빈, ROAD FC 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 이예지는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아이들에게 호신술로 초크와 로우킥을 가르치는 적극성도 보였다. 식사, 간식도 함께 즐기며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예지는 “여기 아이들이 나에게 먼저 다가 와줬고,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나를 알아보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시간을 내서 언제든지 또 오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예지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다. 형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인 아이들도 많아서 같이 즐기고 웃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예지도 “함께 웃고 즐기면서 오히려 힐링을 받고 가게 됐다. 아이들이 걸그룹 춤을 잘춰서 깜짝 놀랐다. 내가 이번 경기에 나가는 것을 알고 응원도 해줬다. 많은 힘을 얻고 돌아왔다”라며 웃었다.

이예지.(사진제공=로드FC)

봉사활동 다음날인 11일에 이예지는 ‘제 2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자신의 소속팀인 TEAM J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 이 자리에서 이예지는 현장을 방문한 심향영육아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예지는 코치로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 팀원들을 도우며 TEAM J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예지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로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합 준비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이틀 연속 함께해 웃으면서 생각을 비울 수 있었다. 덕분에 종합격투기 대축제에서도 팀원들을 도와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합 준비 중에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이예지는 이제 7월 2일 대회 승리를 목표로 다시 훈련에 집중한다. 이예지가 하나 다테를 꺾고, 2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이예지의 선전을 기원한다.

XIAOMI ROAD FC 032.(사진제공=로드FC)

한편 이예지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또한 ROAD FC가 자제 제작한 리얼리티 격투쇼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된다.

첫 방송은 6월 16일 목요일 밤 12시에 XTM 채널, 카카오TV,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와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XIAOMI ROAD FC 032]
[2부]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밥샙]
[-56kg 계약체중 린 허친 VS 노리 다테]
[페더급 주마비에커 투얼쉰 VS 김수철]
[-46.5kg 계약체중 이예지 VS 하나 다테]
[헤비급 허우 전린 VS 곽병인]


[1부]
[라이트급 알버트 쳉 VS 이형석]
[플라이급 리우 샤오양 VS 아사쿠라 카이]
[밴텀급 허 지안웨이 VS 장대영]
[페더급 후앙 지엔예 VS 오두석]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