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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1일 전국 동시 시행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중학교 3학년 267개교 3만6115명과 고등학교 2학년 157개교(특성화고 제외) 3만3467명 등 6만9582명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응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개인과 학교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해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과 교육과정 개선 등을 위해 이뤄지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중, 고등학교 모두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2시1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 평가와 함께 학생 설문조사를 한다.
교과별 문항 유형은 선다형과 서답형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국어, 영어의 경우 듣기평가도 한다.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학습부진과 학력격차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진단하기 위함이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의 비교 연구를 위해 중고등학교 33개 학교의 각 1개 학급에 대해 표집평가를 시행한다.
특히 중학교는 국어, 수학, 영어 외에 사회, 과학 교과에 대한 표집평가도 함께 시행해 오후 4시55분에 평가가 종료된다.
이번 평가 학생 개인별 결과는 오는 8월 말에 학교에서 출력해 과목별 성취수준 4단계(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로 통지한다.
또 학교 결과는 학부모와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오는 11월말 학교별 응시현황, 교과별 성취수준 3단계 비율과 학교향상도(고등학교) 등을 학교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