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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 기관지염 환자 가장 많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현기자 송고시간 2016-06-22 14:18

대기오염도도 가장 높아… 산단 내 매연 등이 주요 원인
대전시 대덕구가 5개 자치구 중 인구대비 기관지염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DB

대전시 대덕구가 5개 자치구 중 인구대비 기관지염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대덕구는 5개 구 중 대기오염도가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공단 대전시 거주자 자치구별 진료 인원 현황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기관지염 환자 수는 서구 17만9689명, 중구 9만2651명, 동구 8만5723명, 유성구 12만1946명, 대덕구 7만3848명이다.

각 구 총인구수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 기준 서구 49만859명, 중구 25만6186명, 동구 23만9579명, 유성구 33만5312명, 대덕구19만 6839명으로 인구대비 대덕구 38%, 서구 37%, 유성구, 동구, 중구가 36%를 기록해 대덕구가 기관지염 환자가 가장 많았다.

또한 이 지역은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으로 대기오염도가 5개 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발표한 대전시 대기 질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이산화질소농도는 대덕구가 54.9ppb, 서구 53.3ppb, 중구46.1ppb, 동구44.5ppb, 유성구39.6ppb로 대덕구가 가장 대기 오염도가 높았다.

환경단체는 대덕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대덕구 기관지염 환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으며 대덕구 산업단지에는 많은 근로자가 타 지역구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실제 대덕구에서 발병된 기관지염 환자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대덕구는 5개 구 중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고 대덕산업단지에서 많은 공장과 대형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매연으로 대기 질 상태가 좋지 않다”며 “타 지역구보다 발생되는 매연이 다소 많아 인구대비 기관지염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대덕산업단지는 타 지역구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많다”며 “대덕구에서 발병된 기관지염 환자까지 포함된다면 대덕구에는 더욱 많은 기관지염 환자 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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