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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학 입시비리 관련 서울 수서署 수사발표에 관한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 입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6-22 17:34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구)는 문제가 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과 관련해 협회 직원(당시 사무국장)이 절차를 무시한 강압적인 지시를 하여 발급된 허위 경기실적증명서(이하 ‘증명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선수들과 아마추어 야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합동으로 (사)대한야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경기실적증명서 허위 발급이 이루어진 전반적인 과정을 감사하였습니다. 동 특정감사에서 증명서 발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원들에 대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발급 과정에서 심각한 부당행위가 있었고 이를 통해 허위 증명서가 발급되어 대학 입시에 사용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 수서경찰서에서는 전국대회 참가 시 일정 기준(투수 1이닝, 타자 3타석 완료)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발급이 절대적으로 불가하다는 담당자의 지속적인 반박과 내부 규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의견을 묵살한 채 사무국장이 직권으로 특정 선수 2인에 대해서만 다른 선수들과는 상이한 기준으로 부당한 증명서를 발급케 하여 대학 합격이라는 특혜를 제공하였음을 수사 과정에서 확인하고, 해당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황입니다.[서울 수서경찰서 수사 발표(2016.6.4)]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는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협회 내부자)이 해당 사건에 연루된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찬란한 내일과 미래의 꿈을 위해 전국 각지의 흙먼지투성이의 운동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을 수많은 학생선수들을 위해 엄정한 검찰 조사를 통해 누가, 어떤 목적으로 당시 사무국장에게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였는지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고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는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특정 선수가 특혜를 인정받아 다른 선수들이 차별적 대우와 결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내부 직원들에 대해 직무 교육 및 윤리교육을 강화하여 반드시 규정과 절차에 따라 모든 업무를 진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인터넷을 통한 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정착시켜 향후 일부 임직원으로부터 있을 수 있는 직권 남용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대학 입시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학생선수와 학부모의 입장과 심정을 최대한 헤아리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여 각 선수의 개인별 기록(공격, 수비)과 소속팀의 성적이 통합 표기되는 방식으로 발급 방식을 전환, 증명서와 직결된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함은 물론 입시비리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야구를 사랑하고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 6월 22일

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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