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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고양시에 조성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6-06-29 15:12

고양시. 교통, 인프라, 주거여건, 기업선호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고양시 일산구를 선정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에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고양시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안을 발표했다.

남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70조를 돌파하고 7만 2천개의 일자리를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R&D의 메카이자 IT산업의 집적지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모델을 북부지역으로 확산시킬 적기"라고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미래 북부지역 신성장 거점마련을 위해 경기북부지역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도는 올해 4월 수요조사를 통해 테크노밸리 유치를 신청한 고양과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구리, 남양주 등 7개시를 대상으로 부지 선정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도는 5차례에 걸친 도지사 주재 내부 회의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고양시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도는 고양시 선정이유로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우수 ▲킨텍스와 한류월드, 영상밸리 등 인프라 확보 ▲행복주택 등 정주여건 우수 ▲높은 기업선호도 등을 꼽았다.

게다가 고양시는 인천, 김포공항과 가깝고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 1·2자유로, 2023년 GTX 개통, 지하철 3호선 등 교통여건이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시설인 킨텍스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핵심시설인 한류월드, 영상밸리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테크노밸리 조성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 지사는 "경기도 권역별로 미래 성장 거점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부권과 동부권 가운데 테크노밸리 입지 여건이 가장 성숙된 곳 1개소를 선정해 내년에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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