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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장기입원자 보금자리 찾기 사업’ 추진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6-29 15:16

28일 함안군은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임점섭 주민행복지원실장을 비롯해 노인장기요양시설장과 관련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장기입원 수급자 보금자리 찾기 사업 관련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28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임점섭 주민행복지원실장을 비롯해 노인장기요양시설장과 관련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장기입원 수급자 보금자리 찾기 사업 관련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기입원자 보금자리 찾기 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주거나 돌볼 사람이 없어 복지시설에 입원 중인 대상자의 조기퇴원을 유도해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군의 의료급여 수급자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시설 관계자와 시설입소에 대한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저소득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인 ‘의료급여’의 수급권자 입원일수와 입원진료비 증가로 인한 의료급여비용의 과다지출로 재정악화가 문제됨에 따라 장기입원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특화사업인 ‘장기입원자 보금자리 찾기’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이상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치료목적이 아닌 숙식, 통원치료 불편을 사유로 하거나 가족동반입원, 간병인이 없어 입원한 자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연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과 5월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담회와 합동중재를 시행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관내·외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장기입원 실태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77%에 대해 퇴원관리를 결정했다.

이후 내달 6일 의료기관 관계자와 읍·면과 간담회를 갖고, 7월 한 달간 주거·돌봄 제공자 조사와 장기요양등급판정 (재)신청, 시설견학과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장기입원 심사연계 의뢰와 연중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하고 보호자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약물복용 외 별다른 조치 없이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요양·양로시설 등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더 나은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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