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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궁화축제’에 흡수된 전통의 ‘복숭아축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7-20 09:27

성수기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홍보판매에 들어가는 복숭아 판촉전 홍보 배너.(사진출처=세종시청)

세종시에서 10여년간 열리던 전통의 복숭아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무궁화축제에 흡수돼 진행된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매년 8월 복숭아 성수기에 개최하던 축제를 올해는 복숭아 판매전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무궁화축제와 같이 연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무궁화 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마침 산림청에서 개최하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와 시기와 여건이 맞아 떨어져 개최하게 됐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3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의 대표 축제인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봄ㆍ여름으로 나눠 개최키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복숭아 수확기에 개최하던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올해부터 4월에는 ‘복숭아꽃 축제’. 여름 수확기인 8월에는 ‘복숭아 판촉 행사’로 나누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에따라 4월 17일 복숭아꽃 축제는 꽃을 주제로 ‘제14회 전국 복사꽃 마라톤 대회’와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 등과 연계해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 서울 보라매공원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관내외 지역을 돌며 장터를 운영해 복숭아 홍보 및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문화공연, 체험, 전시판매 등 종합축제 성격으로 개최해왔으나 농민들이 한참 수확할 시기와 겹쳐 힘들어 했기 때문에 이와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무궁화축제를 홍보하는 포스터.(사짙출처=세종시청)

한편 무궁화축제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산림청과 세종시 공동주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즐겨요! 무궁화 꽃, 느껴요! 나라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무궁화도시로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를 각인시키기 위해 준비된 이번 축제는 4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개폐막, 전시, 문화, 체험, 참여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12일에 개막행사와 축하행사에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무궁화 역사 뮤지컬, 불꽃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행사는 전국에서 보내온 17만송이 무궁화 꽃동산(분화 1300여점 포함), 무궁화 작품·역사 전시전, 로맨틱 LED 꽃밭 등이 문화행사는 무궁화 패션쇼, 무궁화 마술쇼, 프린지콘서트, 쉐프무궁화쿠킹쇼,퓨전국악한마당, 나라꽃 시네마 등이 마련된다.

체험,참여행사는 어린이 사생대회, 체험부스, 분화 나눠주기, 무궁화심포지엄, 정원교실, 물놀이 에어바운스, 무궁화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린다.

15일에는 폐막행사 TJB 공개방송 ‘나라꽃 음악회’와 불꽃놀이가 마련돼 있다. 이 기간중 복숭아 특별판매전, 광복절 경축식, 아트페스티벌도 함께 한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시청 담당자는 “나라 꽃 무궁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무궁무진한 무궁화 이야기 속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100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홍보하던 축제가 새로운 무궁화 도시를 표방하며 유치한 무궁화축제와 어울어져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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