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7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형 통합 정신ㆍ치매센터' 서ㆍ남구에 10월 개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8-04 09:59

2018년까지 대구 모든 구ㆍ군에 확대 설치

65세 이상 10명 중 1명 치매노인으로 추정
치매예방수칙 3ㆍ3ㆍ3.(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대구형 통합 정신ㆍ치매센터'를 지난해 수성구와 달성군에 처음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0월 서구와 남구에 개소해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 정신ㆍ치매센터는 시장 공약사업으로 치매 및 노인 정신보건 관리사업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춘 것으로, 매년 2곳씩 설치해 오는 2018년까지 8개 구ㆍ군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만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되고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에 적합할 경우 치매치료비 지원, 성인용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각종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과 인지재활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대구시는 고령화 심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2012년 대구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고, 구ㆍ군 보건소에 치매조기검진 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치매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대구'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의 최근 5년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1년 26만명에서 2015년 31만6000명으로 21.6% 증가하는 동안 치매노인은 2011년 2만3000명에서 2015년 3만1000명(유병률 9.8%)으로 34.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며, 2050년에는 전체노인의 1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성질환인 치매는 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부양 부담이 가중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지난해 전국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약 46만명, 총 진료비는 약 1조6285억원으로 2011년 대비 16만명, 763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2013년 대구시 치매환자 진료현황에도 치매노인 추정수 2만7000명의 77.7%인 2만992명이 진료를 받았고, 597억원을 진료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매예방수칙 3·3·3'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이 매우 중요하므로 언제든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와 의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