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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을지연습’보리밥ㆍ삶은 고구마로 점심 ‘전쟁식 체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6-08-25 08:52

24일 산청군청 구내식당에서 보리밥과 삶은 고구마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한국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이 을지연습 기간 중 안보의식과 긴급재난 대응의식을 높이기 위해 보리밥과 고구마 등 전쟁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은 24일 중식시간을 활용,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의회,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이 함께 보리밥과 삶은 고구마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한국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한 공무원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전쟁이지만 보리밥을 먹으면서 당시 전쟁과 피난생활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산청군 행정교육과 염철옥 서무단체담당은 “대부분 직원들이 전쟁 등 비상사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로 비상급식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리밥 체험행사에 앞서 산청지역 을지연습 유관기관단체장들은 2016 을지연습 참관인 보고회에 참석,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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