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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署, 농산물 상습 절도범 60대 2명 검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8-25 10:03

CCTV, 개가 없고 시정장치가 허술한 곳 대상 범행

A씨와 B씨가 훔친 농산물.(사진제공=홍성경찰서)
 
방범시설이 허술한 농촌지역 비닐하우스를 골라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쳐온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25일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이던 마늘과 고추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61)를 구속하고 공범인 B씨(6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7일 오후 9시쯤 C씨(80) 소유의 홍성군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60만원 상당의 마늘 20접을 훔치는 등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홍성과 태안지역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농산물(마늘170접, 고추 400근)을 훔친 혐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중고차량을 구입해 낮에는 농촌지역을 배회하며 범행할 장소를 물색한 후 심야시간 CCTV나 개(犬)가 없고 시정 장치가 허술한 비닐하우스만을 골라 고추와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을 훔쳐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과 진출입로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피해품 대부분도 회수돼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윤성묵 수사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산물 가격이 올라 범죄의 표적이 될 것을 예상하고 취약 지역 방범진단, 문안순찰 등 절도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확한 농산물을 시정장치나 CCTV가 설치된 창고에 보관하고 외지차량이 마을에 들어와 배회하는 것을 목격하면 차량번호를 기록하거나 11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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